스마트폰 충전기로 해킹이 가능하다?

충전기를 통한 해킹으로 계좌에서 돈 빠져나가

최근 해외에서 스마트폰 충전기를 통해 해킹당한 정보를 가지고 은행 계좌가 털리는 사건이 보고되었다. 조사 결과 공공장소에서 사용한 스마트폰 충전기를 통해서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의 수법이 나날이 정교해지고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어떤 방식으로 해킹이 이루어지나?

충전기를 이용한 해킹은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악성 충전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첫째로, 장치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자가 충전기를 연결할 때 옮겨 심어지는 원리이다. 이 작업을 통해 데이터를 훔치거나 장치를 물리적으로 손상시키는 등 다양한 형태로 해킹이 이루어질 수 있다.

 

둘째로, 충전기에 연결되었을 때 장치에서 데이터를 훔치는 데 사용되는 하드웨어를 포함하여 충전기를 개조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연결된 장치에서 수행된 모든 키 입력을 기록하는 장치인 USB 키로거 또는 중요한 정보를 가로채고 추출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 데이터 탐지기가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해킹은 드물고 일반적인 해킹 방법이 아니지만 최근 해외에서 그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가급적 개인 충전기를 사용하도록 하고 공공장소에서 충전할 경우 신뢰할 수 있는 기기인지를 확인 후 사용하도록 한다.